[상주소식] 75세 이상 노인 등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 완료 외

[상주소식] 75세 이상 노인 등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 완료 외

기사승인 2021-07-07 09:15:06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들이 상주실내체육관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상주시 제공) 2021.07.07
[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가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 4월 실내체육관에 코로나19 접종센터를 마련,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1만3088명을 대상으로 접종에 나섰다. 이후 1차로 1만2551명(95.9%)에 이어 2차로 1만1983명(91.6%)이 접종을 받았다. 

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질병으로 입원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어르신들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거주 읍·면·동에서 접종센터까지 1일 15대(35~37회) 전세버스를 운영했다. 또 상주시보건소, 상주시청, 상주소방서, 상주경찰서, 육군 5837부대 4대대, 자원봉사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이·통장 등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차질 없이 접종이 진행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시민과 유관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7월부터 일반 시민들의 백신 접종이 계획된 만큼 해당 연령대별 접종 일정을 확인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7~8월 소방·경찰·해경 등 30세 미만 사회 필수 인력,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 50대 시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장마철 고추 탄저병 등 사전방제와 포장관리 철저
고추 탄저병. (상주시 제공) 2021.07.07
경북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고추 재배 농업인들에게 장마철 병해충 방제와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7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장마철에는 잦은 강우로 고온 다습한 환경이 만들어져 탄저병, 역병 등 병해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고추 착과 후 수확기까지 담배나방, 진딧물, 총채벌레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지난해 7~8월에는 지속된 강우로 고추 탄저병이 수확 초기부터 발생해 수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농업인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올해도 고추 생육 초기부터 저온과 잦은 강우로 생육이 좋지 않은 데다 바이러스 피해도 작년보다 늘었으며, 7월 강우가 지속되고 집중호우 등도 예상돼 병해충 발생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노지고추 생산에 큰 피해를 주는 탄저병의 피해를 줄이려면 밭을 수시로 살펴 병든 열매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

또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준수해 비가 오기 전 병원균의 포자 형성과 발아를 억제하는 보호 살균제를, 비가 내린 뒤에는 침투이행성 살균제를 충분히 살포해 주도록 한다.

정용화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기후 변화와 날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상 예측이 어려운 만큼 장마철 집중호우 등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약제도 적기에 살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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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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