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 취임 3년 향후 군정 방향 발표..“대규모 현수교 놓는다”

오도창 영양군수, 취임 3년 향후 군정 방향 발표..“대규모 현수교 놓는다”

기사승인 2021-07-07 15:20:47
오동창 영양군수가 취임 3년을 맞아 군정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2021.07.07
[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7일 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7기 3년간의 군정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오 군수의 발표 내용 중 눈에 띠는 대목은 지역 소상공인 무이자 대출과 선바위 관광지에 대규모의 출렁다리 건설, 교정시설 유치, 영양군 보건의료원 신축 등이다.

오 군수는 경북신용재단과 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2000만 원까지 대출을 해준다고 밝혔다. 3%의 이자는 군이 보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선바위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3번째 규모의 현수교(출렁다리)를 놓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소요 예산과 세부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또 교정시설 유치를 신성장 동력확보 방안으로 내놓았다. 지난 4월부터 입지검토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 영양읍 동부리 일원에 7개과 30병상 규모의 보건의료원 신축 계획도 발표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3년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로 비약적인 발전을 끌어낸 시간이었다. 그 시간 동안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냈다고 확신한다”며 “민선 7기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 군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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