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영화 '블랙 위도우'가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136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는 주말인 9~11일 관객 98만443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36만5979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누적 관객수 228만6418명으로 올해 가장 흥행한 영화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첫 주 관객 113만2893명을 동원했다. '블랙 위도우'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도 올해 가장 빠른 기록이다.
'블랙 위도우'는 히어로 블랙 위도우인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는 마블 스튜디오의 올해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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