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시는 강변로, 평화로, 중앙로 등 관내 인구 밀집지역과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차를 운영한다.
차량은 12.4톤의 고압살수차량으로 하루 평균 30km를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6~15km/h의 저속으로 이동하며 일반 살수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여름철 폭염을 잡기 위해 살수차를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운행결과에 따라 살수구간, 살수횟수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관내 주요 도로변과 통행로에 그늘막 46곳을 설치하고, 시민 이용률이 높은 시민평화공원 내 쿨링포그 시설을 운영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살수차를 적극 운행해 도심열섬 현상을 해소하는 등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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