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밤 10시 이후 공원 내 음주행위를 막기 위한 집중단속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일부터 발효된 ‘공원구역 내 음주금지 행정명령’에 따른 조치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방안이다.
파주시 도시기반관리본부는 행정명령 해제 전까지 단속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파주시 지역 내 158개 공원 현수막 게시와 안내방송을 통해 홍보했다.
단속반은 도심 위주의 주요 단속권역과 기타 단속구역으로 구분해 단속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파출소 및 각종 사회단체가 연계해 3인 1조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정훈수 파주시 공원관리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만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원 내 야간 음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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