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0번째 지자체인 가평에서 선보인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5일 가평군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구 약 6만3000명의 도시 가평에서는 벌써 200여 개 가까운 가맹점이 입점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가평 소재 신규 회원은 첫 주문 할인쿠폰, 지역화폐 결제 시 5% 할인쿠폰, 주말 할인 및 지역화폐 관련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
배달특급은 민선7기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주축으로,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 시장질서 확립을 목표로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으로 개발·운영하는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배달특급은 3만1000여 곳의 가맹점과 35만 명이 넘는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누적 거래액은 356억 원을 넘어섰다.
향후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역밀착, 지역특화 서비스를 강화해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올해 총 30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하반기 모든 지자체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선보이고 지역별 맞춤,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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