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무학그룹, 지역사회 발전·산학협력 '맞손'

경상국립대–무학그룹, 지역사회 발전·산학협력 '맞손'

기사승인 2021-07-16 10:22:47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와 무학그룹(회장 최재호)이 지역사회 발전 및 산학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순기 총장과 최재호 회장을 비롯해 경상국립대 LINC+사업단 강상수 단장, 김형범 부단장, 강창민 교수, 박동규 교수, 김종혁 교수와 무학그룹의 이수능 사장, 이종수 사장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협력과 우의를 돈독히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발전에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역 제품 애용 및 홍보에 적극 협력 ▲문화행사 및 사회공헌활동 공유 및 상호 적극 협력 ▲정보교류, 연구개발 지원, 기술 및 경영 자문, 재학생 및 졸업생의 실무교육·취업 등 제반 사항에 적극 협력 ▲무학그룹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재직자 교육·세미나·특강·워크숍을 상호 협의하여 운영 ▲채용 약정형 GNU-인턴 과정(현장실습)과 이를 통한 신규 채용에 적극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은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역과 함께 한 무학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나누고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한 젊은 인재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해 지역사회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경상국립대와 협력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상국립대와 무학그룹이 상호 협력해 지역특화 산업의 발전과 대학의 최적화한 우수인력을 육성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지역특화 기업의 관심 분야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중점적·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특화 시장 개척 및 실질적 이익·성장·발전에 기여하는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학그룹은 지난 1929년 소화주류공업사로 출범해 올해 창립 92년을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무엇보다 전 국민이 사랑하는 주류를 꾸준히 생산하는 등 '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는 기업, 언제나 고객 곁에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 지역사회의 경제적·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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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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