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가 인천경찰청, 인천시교육청, 중구, 미추홀구, 남동구, 인천테크노파크 등과 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시는 16일 이들 기관과 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과 관련한 인천 SOS랩 밋업데이(Meet-up Day)’를 개최했다.
SOS랩(Solution in Our Society Lab)은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밀착 프로젝트 조직으로 지역주민‧지자체‧전문가‧기업 등이 협력해 SW R&D 전문 개발 및 확산 기능을 수행한다.
인천 SOS랩 사업은 아동학대, 교통안전, 성범죄, 교육문제 등 아동문제를 시민과 아동, 기업이 협력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SW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공급자(기업) 중심의 연구개발(R&D)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주민)의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날 인천 SOS랩 밋업데이(Meet-Up Day)는 시민참여단의 아이디어 및 기업의 SW 솔루션 발표, 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유관기관간 업무협약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천 SOS랩 구축·SW서비스 개발사업 운영 등 확산 협력, 아동 관련 데이터·네트워크 공유, 아동문제 해결 SW솔루션 또는 제품 실증 상호 협력, 인천 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 때” 라며 “인천 SOS랩을 통해 도출될 시민 아이디어와 솔루션이 인천지역 전체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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