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진주스포츠클럽 박효담(초전초 4)이 지난 14일 대전 유성CC에서 열린 '2021년 박세리 배 초등부 골프대회'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박빙의 승부를 연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박세리를 꿈꾸는 꿈나무들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발휘했으며 박효담 학생은 초등부 저학년에 참가했다.

진주스포츠클럽 소속으로 출전한 박효담 학생은 결승전에서 손에 땀을 적실 정도의 박진감 속에서 연장전 끝에 영광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효담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놀이삼아 골프연습장을 오가다 올해 초 정식으로 아카데미에 가입해 지난 4월 '서라벌 전국초등골프대회'에 처음 참가해 1위를 달성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2의 박세리를 꿈꾸고 있다.

진주스포츠클럽 김헌주 사무국장은 "앞으로 더욱더 잘 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실력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해 내년에는 골프아카데미 창단의 꿈도 키워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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