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영화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가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지난 주말(16일~18일) 44만5525명을 모았다.
‘블랙 위도우’는 지난 7일 개봉 이후 12일 만에 관객수 200만 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빨리 200만에 오른 영화가 됐다. 누적 관객수는 213만9206명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랑종’(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은 개봉 직후 이틀간 1위에 올랐지만, 주말엔 ‘블랙 위도우’에 밀려 2위로 내려왔다. ‘랑종’은 주말 관객 30만5156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55만8552명을 기록 중이다.
마블 스튜디오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는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는 내용을 그렸다.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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