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개년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시는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의 관점과 요구를 반영해 양성 평등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난 15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5개년 계획 수립의 방향과 향후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용욱 박은주 시의원과 김영준 파주시 복지정책국장 및 12개 부서장과 기관장이 참석한 보고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착수보고회에서는 2020년 발굴된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10개 특화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부서별로 논의하고 파주시 특성에 적합한 돌봄사업, 관광사업, 평화·통일 사업의 추가 발굴 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파주시는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여성만이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함으로써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를 구성해 갈 예정이다.
김영준 파주시 복지정책국장은 “파주시만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여성과 가족 모두가 살기 좋은, 양성 평등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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