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배우 조진웅이 연출한 첫 단편영화 '력사: 예고편'이 제25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와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의 국제단편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조진웅은 지난해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사라진 시간'으로 남우주연 특별언급상(Special Mention in the Cheval Noir Competition)을 수상했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의 장르 영화제 중 하나다.
'력사: 예고편(RYUK-SA: A TEASER)'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해 왔던 어느 영웅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다. '이 시대.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기획 의도를 담아, 장편영화를 위한 예고편 형식으로 제작됐다.
판타지아영화제 아시아 프로그래밍 공동 디렉터 니콜라 아르샹보(Nicolas Archambault)는 "장편영화를 위한 예고편임에도 단편에 담긴 이야기 자체가 충분히 살아있고, 매력적이며 아름답게 연출됐다"며 "판타지아가 사랑하는 조진웅 배우의 첫 연출작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추후 장편이 만들어지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영광이다"라는 초청 소감을 밝혔다.
'력사: 예고편'은 제25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와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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