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식] 과수 재해 대응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이용 홍보 외

[상주소식] 과수 재해 대응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이용 홍보 외

기사승인 2021-07-22 10:19:22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 제공) 201.07.22
[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부터 대구지방기상청과 시범 시행 중인 ‘지역기상융합서비스’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대상자를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과수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기상융합서비스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센터 측은 이날 지역기상융합서비스의 내용과 유용성 등을 설명하고 해당 서비스에 가입해 시범 서비스를 받을 것을 홍보했다. 또 과수재배 단체도 방문해 서비스를 소개하고 보완할 점 등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지역기상융합서비스는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잦은 기상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상주시, 대구지방기상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안동시, 영천시, 의성군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배·복숭아·포도·감 등 6종의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저온, 서리, 폭우, 폭염 등 기상 재해 예측 내용을 이틀 전에 휴대전화로 제공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현재 상주시와 의성군의 182개 농가에 시범 서비스 중이며, 2022년 말 시스템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정용화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기상 재해는 사전 대비가 미흡할 경우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며 “지역기상융합서비스는 보다 정밀하게 지점별 기상 예보를 제공함으로써 과수 농가의 기상 재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주시, 하절기 식중독 예방 점검
경북 상주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여름 휴가철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식재료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식품위생감시원 2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냉면 및 삼계탕 전문점 등 55개 업소 대상으로 위생지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칼·도마·행주 등 조리기구와 식자재의 살균 소독상태, 조리장 청결상태, 무표시 식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특별관리 대상 업소로 지정해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수시·반복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난 6월 횟집 및 김밥 음식점에 대한 식중독 예방 점검을 받은 67개 업소 중 조리장 위생불량 및 방역수칙 이행 미흡 10개소, 문을 닫고 영업주가 없어 점검하지 못했던 업소 9개소 등을 재점검한다.

김재동 상주시 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은 “또다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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