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현장으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포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민원서류 배달 서비스와 현장 민원상담실에 대해 시민들이 반색을 하고 있는 것이다.
포천시는 지난 5월부터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시민에게 민원서류를 전화로 신청 받아 배달하고, 토지 관련 문의 시 현장을 찾아가 상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건축물대장 등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 발급 ▲여권, 건물번호판, 공인중개사 명찰 등 배달 서비스 ▶토지이동신청, 지적측량, 지적재조사 사업, 부동산특별조치법, 개별공시지가 등이다.
거동 및 교통이 불편하거나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관내 거주자는 근무시간 내에 시청 민원토지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폭염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여러 차례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줄어들고, 처리기한이 단축돼 너무 편리하고 좋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현장에 나가 만족해하는 시민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다양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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