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와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윤석은 “시나리오를 읽으며 무모한 도전이라 생각했다. 이런 상황을 감독님이 어떻게 해나갈지가 궁금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 내용이 실현만 된다면 내가 절대 빠져선 안 되겠다 싶었다.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잘 구현할 것이라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 감독 역시 힘든 도전이었다고 회상했다. “4개월 간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하는 게 쉽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 뗀 그는 “시대상을 재현하고 인물들의 감정을 살리고자 노력했다. 안전한 상황에서 절박한 장면을 더 포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집중했다”고 강조해 궁금증을 더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렸다. 오는 28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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