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완승 온두라스전, 시청률 1위는 MBC 10.2%

6-0 완승 온두라스전, 시청률 1위는 MBC 10.2%

기사승인 2021-07-29 10:41:03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MBC 중계진. MBC 제공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한국과 온두라스의 경기에서 MBC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부터 지상파 3사가 중계한 한국과 온두라스 경기에서 MBC가 10.2% 시청률을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KBS2가 8.1%, SBS가 7.9% 시청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세 방송사를 합치면 26%대 시청률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2일 뉴질랜드, 25일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선 지상파 3사 누적 시청률 각각 10%, 33%를 기록했다. 뉴질랜드전에서는 SBS, 루마니아전에서는 MBC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MBC는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 KBS2는 조원희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가 중계를 맡았다. SBS는 최용수·장지현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를 내세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온두라스와 경기에서 황의조(보르도)의 해트트릭, 원두재(울산), 김진야(서울), 이강인(발렌시아)의 연이은 득점으로 온두라스를 6-0으로 꺾고, 8강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B조에서 2승 1패로 승점 6점을 기록해 조별리그 1위에 등극해 2위 뉴질랜드와 함께 8강에 진출하게 됐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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