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민주시민 교육프로그램 '2000만큼 민주해!' 온라인(Zoom)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민주시민교육은 그동안 성숙한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 참여와 책임,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인식개선 등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올해는 ‘실제 우리 젊은 세대에게 당장 필요한 게 무엇일까’하는 고민으로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총 5개 과정으로 인간관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소통·참여, 협상방법 등을 2회에 걸쳐 구성했다.
여기에 더해 젊은 층의 최대 화두인 내집 마련을 위한 부동산 관련법과 알뜰한 재무·금융 관리를 위한 노하우, 부당한 고용주와 대응할 수 있는 근로·노무 관련법 등 사회초년생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율적인 삶과 주인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접수기간은 8월 6일까지이며 기수당 선착순 80명까지만 모집해 수강료는 무료로 5개 과정을 자유롭게 중복 수강할 수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우리 사회 젊은층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중요한 인재들로서,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더욱더 성숙한 사회의 일원으로 이천시의 발전과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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