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최근 인천시교육청과 루원시티 공동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상업3용지 일부에 초등학교 용지를 확보하는 개발계획을 변경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루원시티 상업용지 내에는 대규모 오피스텔 건축 계획으로 신규 학령인구 발생이 예상돼 학교용지 확보와 초등학교 신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인천시는 시교육청의 학교설립기준, 관계법령과 루원시티, 주변 초등학교 학생현황 등을 고려한 끝에 상업3용지 일부에 초등학교를 신설하는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인천시는 이달 초부터 초등학교 1곳 신설 계획이 포함된 개발계획 수립(변경)(안)에 대해 주민공람, 관계기관협의,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루원시티는 소상공인 복합클러스터, 루원복합청사, 인천지방국세청 등 핵심시설이 들어설 주거·상업·업무 복합도시”라며 “앞으로 교육환경을 비롯한 기반시설이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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