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원광의대 산본병원 신경과 석승한 교수가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에 취임해 2023년 7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석 신임 이사장은 지난 6월 12일 개최된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달 1일부터 학회를 이끌고 있다.
석 신임 이사장은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 차기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으로 신경과학의 발전과 신경계 질환 환자들을 위해 활발한 진료 및 연구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학회의 국내외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학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먼저 전공의들 위한 교육 확대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회원들의 중환자 진료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학회의 연구역량 강화와 함께 유관 학회와 국제 교류 확대를 통해 학문적 확장성을 높이고, 신경계 급성 및 중증 질환 환자 치료가 더욱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의료 제도와 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더 많은 의료기관이 신경계 중환자 치료에 관심을 갖도록 해 중환자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신경계의 급성질환과 중증질환에 대한 치료와 연구,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급성 및 중증 신경계 질환 치료 분야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현재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로서 신경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900여 명 이상의 다학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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