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154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요일 집계 기준(화요일 발표)으로 최다 수치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76명, 해외유입 사례는 6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3987명(해외유입 1만2475명)으로 늘었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최다 수치이며, 종전 최다 기록인 1363명(7월 26일 집계, 27일 발표)보다 177명 많다.
이날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를 보면, 경기 398명, 서울 356명, 경남 110명, 부산 105명, 대구 78명, 충남 66명, 인천 64명, 경북 57명, 대전과 울산 각각 50명, 충북 41명, 전북 28명, 전남 24명, 강원 22명, 광주 13명, 제주 10명, 세종 4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인도 1명(외국인 수 1명), 필리핀 6명(3명), 인도네시아 3명(1명), 우즈베키스탄 5명(3명), 파키스탄 6명, 러시아 5명(2명), 아랍에미리트 2명, 키르기스스탄 3명, 카자흐스탄 3명(1명), 일본 5명(5명), 몽골 1명, 영국 2명, 터키 2명(1명), 독일 1명,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3명, 미국 13명(11명), 에콰도르 1명(1명), 모로코 1명, 모잠비크 1명 등이다.
한편, 이날 신규 격리 해제자는 1281명으로 총 18만7523명(87.63%)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433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9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34명(치명률 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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