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배우 최성은이 영화 '젠틀맨' 주인공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개봉 예정인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가 살인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경쾌한 범죄 오락물이다. 최성은은 극중 누명을 벗으려는 지현수와 공조하며 피해자를 찾아 나서는 엘리트 열혈 검사 김화진 역을 맡는다.
최성은은 2019년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의 주연으로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제25회 춘사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최근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경쟁 부문인 언케이지드(Uncaged)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영화 ‘십개월’(감독 남궁선)에서는 주인공 미래 역을 맡았다.
최성은은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감독 김성윤)의 주연 출연을 확정했고, 영화 ‘젠틀맨’ 주연까지 이어졌다.
‘젠틀맨’ 제작진은 “주인공 김화진 역에는 기존에 캐스팅을 확정 지은 주지훈, 박성웅과 같은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들과 밀리지 않는 앙상블을 이룰 배우를 찾았다”며 “강인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신예 최성은의 연기력에 만장일치로 발탁했다”라고 밝혔다.
'젠틀맨' 내년 5월 개봉 후 웨이브 월 정액 독점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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