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정부가 추진중인 2021년도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에서 인천의 기술 선도 기업과 서울, 경기, 경남, 전북 등의 산단 기업이 협력해 4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R&D)은 민선 7기 인천의 핵심 경제정책인 산업단지 대개조사업의 일환이다.
기존 지원사업의 지역적 한계를 보완하고 타 지역 산단과 연계·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업종별 산업생태계 강화 등을 위한 산단 간 기술협력 개발지원 사업이다.
시는 엔진기반 경량 발전기술, 전력공급시스템, 소형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탈모증상 완화 제품 등의 개발 분야에 2022년까지 국·시비를 포함해 43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최근 4차 산업혁명, 세계 무역질서 재편,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기존 주력산업 경쟁력이 낮아지자 산단 간 핵심 기능을 집적하고 산업연계 강화 등 산업단지 혁신을 추진해왔다.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연계협력사업은 산단 기업 간 기술협력을 통해 유망품목의 조기사업화 유도 등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여 성공적인 산단 대개조사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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