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이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섰다.

봉화군은 오는 14~16일까지 군 청사, 읍·면사무소 등 주요 기관과 가로변에 태극기를 달아 애국심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군은 가정과 일반기업·단체 등을 대상으로 청내방송, 마을방송, 군 홈페이지, 공식 SNS 등 태극기 달기 운동에 대한 광범위한 홍보로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일반 가정 태극기 달기 위치는 밖에서 바라볼 때 대문 또는 아파트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이다. 단, 주택 구조상 부득이한 경우 위치조정이 가능하다.

남병진 봉화군 총무과장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고 군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넘쳐날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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