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인천시 중구 영종도 오성산에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영종도 오성산 지역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신청한 ‘오성근린공원 조성사업 실시계획’을 17일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025년까지 중구 덕교동 산37-4번지 일원 81만6015㎡에 근린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공원에는 산책로, 초화·초지·습지원, 호수, 어린이 놀이시설, 캠핑장, 야구장, 다목적구장 등과 주차장, 화장실, 음수장 등 부대시설도 설치된다.
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수혜를 제공하고 주민·공항공사·인천시가 상생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유광조 인천시 공원조성과장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인천공항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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