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신재생 에너지전환 도시 조성을 위해 18일 KT와 ‘광주시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이 사업은 에너지 전환플랫폼을 통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합모니터링하고, 도심형 에너지자립 모델로서 공공건물 주차장, 민간공장 지붕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발전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시는 광주시민체육관 등 공공건물 주차장 4곳에 987.35kW, 민간공장 3곳에 308.13kW의 태양광설비 설치로 얻게 될 연간 발전 수익금은 약 1억9700만원이며, 이 중 광주시 수익금은 1억50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발전 수익금은 다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로 태양광DC구간 전기안정성을 확보해 안전한 태양광 발전설비 확산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에너지전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정확한 발전량 분석과 통합관리로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태양광 발전수익 창출, 온실가스 감축 등 정부 뉴딜정책에 동참함과 동시에 환경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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