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3대 문화권 선도 사업 관리 위탁 운영자 선정

안동시, 3대 문화권 선도 사업 관리 위탁 운영자 선정

기사승인 2021-08-22 10:16:57
3대 문화권 사업 전경. (안동시 제공) 2021.08.22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약 4000억 원이 들어간 경북 안동시 3대 문화권 사업의 위탁 운영자가 3차 공모 끝에 선정됐다. 2010년부터 도산면 서부리 일대에 시작된 사업은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안동테마파크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민간위탁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안동테마파크는 컨소시엄으로 안동테마파크, 안동프라자(주) 두 개의 특수목적법인이다. 총 4개 업체가 안동시 3대 문화권 사업 운영과 관광개발 사업에 참여해 3년간 일괄 운영하게 됐다.

안동테마파크의 대표회사인 에이스종합관리(주), 태환에너지개발(주)는 한국문화테마파크 및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세계유교문화박물관 등 3대 문화권 사업의 시설 전반에 대한 관리·운영을 수행한다.

또 숙박, 상업시설 부지를 매입해 호텔, 상가 건립을 통해 3대 문화권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시설 조성을 담당하게 된다.

안동프라자는 에너지전문기업 E1과 전력·자동화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LS Electric, 자산전문운영사인 KAIM과 연계해 3대 문화권 사업에 참여한다. 이들은 인근 관광지와 수상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로 3대 문화권 선도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3대 문화권 사업이 2022년 상반기 운영 개시됨에 따라, 고속철도 개통과 국제화 시대에 대응한 관광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참여업체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하고 월 1회 이상 회의를 열어 관광객의 욕구와 관광추세에 부합하는 새롭고 매력적인 관광 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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