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코로나19 확산세 거세자 공무원 임용 일정 앞당겨

문경시, 코로나19 확산세 거세자 공무원 임용 일정 앞당겨

기사승인 2021-08-22 10:51:54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 제공) 2021.08.22
[문경=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문경시가 코로나19 대처에 필요한 추가 인력을 신속히 배치하기 위해 간호직과 보건직 공무원 7명을 신규 임용한다. 기존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진 임용 일정이다.
 
22일 문경시에 따르면 최근 델타변이로 인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데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검사 확대로 진단검사 수요가 많이 늘어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역학조사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업무가 가중돼 직원들의 심적 고충과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문경시는 감염병 대응 현장의 원활한 인력 운용을 위해 지난 11일 역학조사관을 채용해 배치하는가 하면 간호직, 보건직 공무원의 임용절차를 예년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오는 23일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치될 인력은 보건직(5명), 간호직(2명) 공무원으로 보건소(6명) 및 위생방역과(1명)에서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더없이 힘든 상황이지만 시민을 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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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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