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대상 확대

예천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대상 확대

기사승인 2021-08-27 10:48:46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2021.08.27
[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이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을 기존 만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면연력이 떨어지는 고연령층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여 조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해 예방 접종을 권하지만, 고가의 비용 때문에 취약계층이 접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 추진한다.

무료 예방 접종 지원 대상자는 예천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접종 이력이 없는 만 65세 이상(1956년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권자이다.

이들은 신분증과 관련 증명서를 지참해 보건(지)소 방문 후 쿠폰을 발급받아 위탁 의료 기관에서 접종받으면 된다.

단,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했거나 가까운 시일 내 접종 계획이 있을 경우 2주 이상 간격을 두고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로 취약계층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해 한 단계 높아진 삶의 질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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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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