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2회 추경 1470억 원 편성···지역 경제 회복 중점

안동시, 제2회 추경 1470억 원 편성···지역 경제 회복 중점

기사승인 2021-08-29 10:53:33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1.08.29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1470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1일 안동시의회에 제출한다. 이로써, 올해 예산규모는 1조4800억 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제2회 추경은 일반회계가 기정예산보다 1328억 원이 늘어 1조 3197억 원으로 커졌고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도 142억 원이 늘어 1603억 원으로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은 자체수입 중 세외수입이 12억 원 정도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이 1075억 원, 순세계 잉여금 포함한 보전수입 등이 241억 원 늘어 일반회계만 1328억 원의 변동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철저한 방역 지원과 더불어 코로나 피해지원,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역할에 주안점을 두고 세출예산을 편성했다.

추경 주요 사업은 ▲ 상생국민지원금 309억 원 ▲ 한시생계지원 16억 원 ▲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13억 원 ▲ 코로나19대응 위생업소 방역물품지원 3억 원 ▲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 2억 원 ▲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지원 1억 원 ▲ 지역상품권 발행 및 보전 23억 원 ▲ 희망일자리사업 6억 원 ▲ 유치기업 보조금 지원 4억 원 ▲ 산업용 헴프 규제 자유특구 기반조성공사 2억 원 ▲ 노인일자리및사회활동지원 2억 원 등이다.

또 ▲ 중심숙박휴양거점 사업 16억 원 ▲ 3대문화권 사업 12억 원 ▲ 생활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 10억 원 ▲ 간선도로 개설 60억 원 ▲ 공영주차장 건립지원 20억 원 ▲ 소방도로 개설 19억 원 ▲ 수해복구 7억 원 등도 반영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및 경북도의 추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재정 역할과 함께 긴급 현안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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