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하대학교는 30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밀너연구소와 상호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등 바이오신약 분야 전반에서 교류협력을 넓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남식 밀너연구소 인공지능연구센터장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 신수봉 교학부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서태범 대학원장, 김현정 입학처장 등이 참석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밀러연구소는 바이오신약 개발에 특화된 연구기관으로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긴밀한 협력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물정보학과 인공지능 기법들을 활용해 기존에 승인된 약물 중 코로나 치료제 후보군 의약품을 발굴하기도 했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와 케임브리지대 밀러연구소가 상호 긴밀히 교류한다면 인천시가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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