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실내인공암벽장 부분 개장...자신감과 성취감 동시에

포천시, 실내인공암벽장 부분 개장...자신감과 성취감 동시에

기사승인 2021-08-31 11:40:03

[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다음달부터 소흘국민체육센터 실내인공암벽장을 부분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암벽을 즐길 수 있는 실내인공암벽장은 시 최초로 소흘국민체육센터 내에 설치됐다. 시는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 기존 센터의 내벽 및 창고 등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종목별 인공암벽을 설치했다.

암벽코스의 홀드배치를 대한산업연맹 공인 전문세터가 진행하는 등 암벽장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문가의 손길이 안닿은 곳이 없다.

암벽코스는 초급 리드벽(너비 7m, 높이 12.5m) 1면, 중급 리드벽(너비 7m, 높이 12.5m) 1면, 체험 등반벽(너비 5.8m, 높이 12.5m) 4면, 볼더링 벽(가로 9m, 세로 4m, 높이 4.5m) 1면, 지구력 벽(가로 9m, 세로 4m, 높이 4.5m) 1면 등 4개 코스로 구성됐다.

9월부터 볼더링 벽과 지구력 벽을, 11월에는 리드벽 및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체험벽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2022년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습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체육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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