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하남경찰서와 함께 관내 청소년 흡연 등 우범지역 도로 조명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과 연계한 ‘좋은 빛, 밝은 빛 사업’은 도로 조명이 취약한 지역에 LED등을 보강해 보다 밝은 환경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범죄 및 청소년탈선 등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추진했다.
하남시와 경찰서는 올해 혁신통합조직(H.I.T)을 구성하고 12개 우선지역 현황 리스트를 파악한 데 이어 12개 지역 도로 조명환경을 점검했다.
시는 이렇게 파악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로 조명환경 개선이 절실한 지역에 적기에 ‘좋은 빛 밝은 빛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찰서는 도로 조명환경 개선에 따른 범죄발생 저하를 기대하고 있다.
황진섭 하남시 도로관리과장은 “‘좋은 빛 밝은 빛 사업’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찰서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와 시의 행정력을 결합해 하남시만의 보다 나은 도로 조명환경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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