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남동구 도림동 인근 옛 도림고등학교 부지에 청소년에게 문화‧체육‧예술 등을 지원하고 소통하는 종합 청소년 전용시설인 ‘청소년복합문화센터’ 조성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복합문화센터는 옛 도림고 본관과 별관 등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되며 총 사업비 191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청소년 전용 공연장, 각종 동아리 연습실, 실내체육관, 4차 산업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 착수 전까지 이곳은 남동경찰서 임시청사로 사용된다. 남동서는 재건축 공사가 예정돼 있지만, 재건축 공사 기간 사용할 임시청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원주 인천시 시설계획과장은 “문화센터가 조성되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사회관계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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