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경남] 문준희 합천군수,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

[북부경남] 문준희 합천군수,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

기사승인 2021-09-09 17:01:40
[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5인 이상 집합금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문준희 합천군수는 8일 관내 음식점에서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집합금지 장기화로, 지역상권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기업체·기관·단체에서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음식점·상점 등 소상공인·자영업 가게에 일정 금액을 미리 결제하고 추후 방문을 약속하는 자발적 소비 운동으로, 지역상권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한다.

◆합천군, 여성 1인가구를 위한 안심 홈세트 지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관내 여성 1인가구 70세대를 대상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홈세트 3종을 지원했다.

안심홈세트는 ▲사물을 투과하여 집안 내 숨어있는 사람까지 할 수 있는 동작감지센서 ▲창문을 이중잠금장치 해 외부침입을 방지하는 창문잠금장치 ▲위급상황시 버튼을 누르면 경보음이 발생되는 휴대용호출벨 등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여성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은 여성안심귀갓길 지역 거주자 및 기초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범죄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하여 70세대를 선정했다.

◆거창군 추석 연휴 앞두고 ‘잠시 멈춤’ 캠페인 펼쳐

거창군은 9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거창군 안전보안관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앞 문화휴식광장에서 만남·모임·행사 등 대면 모임 자제를 촉구하는 ‘잠시 멈춤’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근 군은 8월 15일부터 약 20여 일 동안 5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대다수가 지역 내 감염으로 인한 것이었다.

이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1년 8월 10일까지 5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였으나, 군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시설을 폐쇄하고 행사·교육 등을 전면 연기·취소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는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지역 내 감염의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있지만, 추석을 앞둔 시점이라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며, “가급적 연휴 동안 대면 모임과 고향 방문도 자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전 군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추석 연휴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거창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휴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들의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9일부터 15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판매시설, 운수시설,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및 코로나19 방역점검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이 구성됐다.

군은 주요 점검 내용으로 시설물의 분야별(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 안전관리상태, 긴급 상황 발생 시 안전관리 및 대피 계획 등을 점검한다.

또한, 시설출입자 명부, 안심콜 등 출입자 관리 이행 여부, 체온측정,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착용 등 코로나19 방역관리 실태를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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