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대구 중구청에서 진행된 ‘행복케어 간병비 지원사업 후원 협약식’에는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이동묵 KMI대구검진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의료복지혜택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간병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선제적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로 최근 핵가족화 등 사회적 배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입원이나 수술 후에도 간병할 보호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안전망이 필요한 상황이다.
KMI가 총 2000만원을 후원하는 대구 중구의 간병비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입원환자 1인당 최대 40만원(5일 이상 입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병원 등 공인된 간병업체 소속의 전문 간병인에게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KMI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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