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시외버스 증회 운행 등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1일 총 8회 증회 운행하고, 연안여객선은 1일 12회를 증회 운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창측 우선 예매와 한 칸씩 띄어앉기를 권고한다.
차량 내 물과 무알콜음료를 제외한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고, 승객간 거리두기, 터미널 내 열화상 카메라 운영, 진·출입로 동선 분리 등이 실시된다.
인천도시철도는 감축 운행 없이 평시 수준으로 운행하지만 공항철도는 평시 대비 1일 48회 감축 운행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종사자와 이용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운행 전·후 소독을 철저히 하고 손소독제 비치와 마스크 판매 등을 선제적인 방역활동이 이뤄진다.
추석 연휴기간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의 직장 내 회식·모임·행사 등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대해 교육이 이뤄지도록 운수업체와 기관에 전파했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의 코로나19 검사시스템은 정상 가동된다.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11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임시 선별검사소는 기존 휴일(토·일요일 및 공휴일)처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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