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SK인천석유화학과 SK E&S는 15일 ‘한끼 나눔 온(溫)택트’ 일환으로 사랑의 열매 이웃사랑 성금 6000만 원을 인천 서구노인복지관, 가좌노인문화센터, 서구지역자활센터 등 3곳에 기탁했다.
이들 기관은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인천 서구지역 소외계층 100여명에게 주 5회 이상 도시락과 간편식, 절기별 특식을 전달한다.
한끼 나눔 온(溫)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SK 관계사들이 올해부터 일제히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취약계층에 배달되는 도시락은 인근 지역 소상인으로부터 제공받을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 상반기에도 서구지역 9개 동에 거주하는 115명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4200만 원 상당의 도시락과 식품 키트가 담긴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SK인천석유화학과 SK E&S는 앞으로 인천 서구지역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발굴해 시행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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