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전국 최초 모바일 기반 지역사랑상품권인 인천e음의 플랫폼 기능과 연계한 부가서비스 활성화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7월 처음 시작된 인천e음은 올해 8월 말까지 누적 가입자 156만 명, 누적 거래액 7조원 을 돌파했다.
국비지원도 올해만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총 1436억 원을 받아 사업추진을 위한 재정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인천e음 부가서비스는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과 전용 할인가맹점 ‘혜택플러스 가맹점’, 스마트 모금 서비스 ‘나눔e음’, 현장발급 서비스 ‘너나e음’, 온라인 쇼핑몰 ‘인천직구’가 서비스 중이다.
이중 인천직구 누적 매출액은 8월 말 기준 23억 원이며, 지난 8월 매출액이 지난해 동월 대비 109% 증가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 시작된 나눔e음은 8월 말 기준, 정기기부와 일시기부를 포함해 3985명이 참여했고 누적 모금액은 3068만 원을 달성했다.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부가서비스 하나 하나가 나비효과가 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인천e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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