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오는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계양구 갈현동 80-2번지에 들어서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설계공모전에는 7개의 작품이 응모했고 심사를 거쳐 ㈜디본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윤이 공동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디본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윤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노인요양시설은 총 155억 원이 투입돼 지상 5층, 연면적 2973㎡ 규모로 치매전담실 8실(1실 당 12인 사용)과 프로그램실·사무실·목욕실·요양보호사실·식당 등이 들어선다.
정형섭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노인요양시설이 건립되면 치료와 돌봄에 이르는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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