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쿡보기] 강동구, 구민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外 관악구‧강서구

[우리동네 쿡보기] 강동구, 구민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外 관악구‧강서구

기사승인 2021-09-27 16:13:28
[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강동구가 겨울철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서울 관악구는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는 ‘비대면 여성 일자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 강동구 무료 독감 예방접종 홍보물.   강동구 제공

강동구, 겨울철 독감 예방접종 실시

서울 강동구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초기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령별로 접종 날짜를 구분했다.

어린이와 임산부는 지난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다만 생후 6개월~만 9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 최소 4주 이상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이외에는 매년 1회 접종하면 된다.

어르신의 경우 다음 달 12일 만 75세 이상 접종을 시작한다. 만 70~74세는 다음 달 18일, 만 65~69세는 다음 달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어르신은 내년 2월 28일까지 접종을 마쳐야 한다.

또 만 14세 이상~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음 달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관내 지정의료기관이나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보건소,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동 주민센터,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보건소에서는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독감 유행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예방 접종을 통해 코로나19와 동시 유행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청사 전경.   관악구 제공

관악구,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기간 연장

서울 관악구는 오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 4월 15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를 진행했다. 1차 기간 연장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이번 연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장기간 이어진 거리두기‧집합금지 등 방역 조치로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납부필증을 사용하던 사업장 면적 200㎡ 미만 일반 음식점과 300㎡ 미만 휴게음식점이다. 다량배출사업장은 제외한다.

각 사업장은 무상 수거 기간 동안 음식물 납부필증을 부착하지 않고 바로 전용수거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배출시간은 18시~24시로 토요일은 배출이 금지된다.

운반‧수집‧처리 수수료는 모두 관악구가 부담한다. 지역 내 소형음식점 5810여 개소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및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고통에 공감하며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개최된 ‘비대면 취업박람회’ 모습.   강서구 제공

강서구, ‘비대면 여성 일자리 취업박람회’ 개최

서울 강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난을 겪는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여성 일자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력단절 등 어려움에 처한 여성 구직자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박람회는 양천구와 서울남부고용센터, 강서고용센터, 서울여성발전센터, 강서여성새일터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다음 달 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건강힐링문화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참여 기업은 총 12곳이다. 강사, 상담원, 반려동물 관리사, 상품분류원 등 총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기업과 구직자 간 일대일 비대면 화상 면접이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구직자는 사전에 정해진 시간에만 참가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비대면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 안전한 취업의 문을 열어주고자 한다. 지역 내 유관기업과 협업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 만족할 만한 취업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medsom@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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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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