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경찰청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20~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국내 치안산업의 진흥을 위해 2019년 처음 개최됐으며 치안분야 기술과 장비에 관련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관은 크게 경찰 기동장비·드론관, 경찰 개인장비관, 경찰 정보통신(ICT)관, 범죄예방 장비·시스템관, 범죄수사·감식장비관, 교통 장비·시스템관, 특별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별관은 실종자 정밀 위치측정 기술, 실종자 신원확인 기술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첨단기술을 주제로 전시된다.
세계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CSI컨퍼런스를 비롯해 해외구매자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병행 개최된다.
해외 각국의 국장급 경찰대표단을 초청해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민간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수출 상담도 이뤄진다.
홍준호 인천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지역 마이스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되는 본 전시회가 참가기업과 참관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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