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전날 관객 2만851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74만2822명을 기록,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미션을 그렸다. 15년 동안 제임스 본드로 활약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시리즈’로 주목받았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기존 ‘007 시리즈’와 조금은 다른 성격의 제임스 본드가 담겨 눈길을 끈다. 드라마와 액션 등 두 가지 요소가 충족돼 통쾌함과 애잔함 등 다양한 감정을 불러오는 점도 인상적이다. 액션 블록버스터다운 화려한 장면들도 볼거리다.
한편, 영화 ‘보이스’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이스피싱 사기를 소재로 한 범죄 액션극이다. 누적 관객은 117만2918명이다. 3위는 영화 ‘기적’이 차지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가족극이다. 누적 관객은 56만14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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