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으로 청년 지원사격
서울 서초구가 19일 ‘서초구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하반기 신청자를 다음 달 19일 오후 6시까지 5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 고용상황이 더욱 악화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은 ‘서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선정자 본인명의의 모바일로 발송될 예정이다. 상품권 사용기한은 연말까지며 서초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상반기 접수 기간을 놓쳐 신청하지 못했거나 상반기 신청에서 일부 요건 미달로 불합격한 미취업상태의 청년구직자다.
신청 시 필수서류는 △주민등록초본 △고용보험 자격이력내역서 △최종학력졸업증명서(또는 수료증명서)이다. 단기 계약근로자일 경우는 근로계약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학력 졸업 후 군필자 중 군 복무기간 공제를 받으려면 병적증명서를 추가 증빙서류로 제출해야 한다.
향후 서초구는 신청서류 접수순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제외대상 여부 등 검증을 거친 후 순차적으로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는 취업장려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요즘, 하반기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지원으로 청년의 생활에 크고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취업난이 더욱 심각해진 현실 속에 청년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은평구, ‘제20기 은평구협의회의 출범식’ 개최
서울 은평구가 1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은평구협의회 주관으로 ‘제20기 은평구협의회의 출범식’을 지난 18일 열었다고 밝혔다.
‘제20기 은평구협의회’는 112명의 자문위원 위촉으로 출범했다. 지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역할자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다. 아울러 청년세대의 평화통일 역할 강화 등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제20기 은평구협의회 주요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유승 협의회장이 제19기에 이어 제20기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하는 대행기관장으로서 26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양 협의회장은 “은평구와 함께 그리고 은평구민 모두와 열린 소통으로 조화를 이뤄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은평구협의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은평구는 남북통일의 관문인 동시에 시작점으로 평화통일로 향하는 주요 관문이다.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제20기 은평구협의회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악구, 모든 어린이집에 벌레퇴치기 지원
서울 관악구가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벌레퇴치기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내생활 증가와 잦은 환기에 따른 해충 피해 방지를 위해서다.
관악구는 어린이집 1개소당 아동 현원과 어린이집 면적에 따라 벌레퇴치기를 1~3대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달 중 어린이집별로 개별 배송한다.
현재 관악구 어린이집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요 공간을 수시로 소독하고 일 3회 이상 환기를 하고 있다. 수시로 환기를 하면서 어린이집 내 해충 유입이 증가했고 이는 영유아에게 감염병을 옮길 위험성이 있다.
이에 관악구는 해충 유입 위험성을 차단하고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벌레퇴치기 지원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벌레퇴치기 지원으로 날벌레 등 해충을 방제할 수 있어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의 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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