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20일 서울공항에서 개최 중인 동북아 최대 항공산업 전시회 ‘2021 서울 ADEX’ 행사 주관기관인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ADEX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항공방위산업분야 국제행사로 올해 28개국 44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지난 19일 개막해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시는 공식행사인 ‘항공산업 발전 세미나’에 참여해 2025년까지 항공산업 3대 대전환을 통한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최근 이스라엘 국영 항공사인 아이에이아이(IAI) 화물기 개조사업, 미국 아틀라스(ATLAS) 항공의 항공기 중정비센터, 대한항공 엔진정비공장 유치를 통해 2025년까지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이 곳에서 운영 중인 인천항공산업관에서 인천 항공부품기업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항공기업과의 수출상담 등을 진행한다.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1등 항공산업 허브 전략과 인천형 항공산업 일자리 창출, 미래도심항공교통체계를 선도하는 항공산업 육성정책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은 항공기 개조사업과 항공기 중정비센터, 엔진정비에 이르는 인천형 항공정비산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앞으로 도심항공교통체계를 연계하는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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