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을 대상으로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첨단 의약 분야 시설투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 의약산업을 육성하고 핵심 의약품에 대한 생산·공급력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부지공급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공급부지는 11공구의 송도동 430번지 1필지로 면적은 35만7366㎡ 규모로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분야의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 건립이 허용된다.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 산업육성 시설 건립·운영이 필수조건으로 부지가격은 공고시점 조성원가 기준으로 공급된다.
오는 11월 30일 신청서 접수, 12월 1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자를 선정하면 3개월간 협상을 거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이원재 인천경제역청장은 “이번 부지공급은 첨단 의약품 제조시설 유치를 통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