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베리체리에 따르면 ‘알파’에는 타이틀곡 ‘타이 어 체리’(Tie a Cherry)를 비롯해 ‘척’(Chuck), ‘렛 잇’(Let It), ‘파라다이스’(Paradise), ‘마이 웨이’(My Way) 등 신곡 7곡과 앞서 발표한 ‘화’(HWA), ‘파이브 스타’(5STAR), ‘스파이시’(SPICY), ‘러버 라이크 미’(Lover Like Me)가 실린다.
애초 CL은 지난해 미니음반 형태로 ‘알파’를 발매하려고 했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규모를 키우고 발매 일정도 미뤘다.
음반에 실린 모든 곡은 씨엘이 직접 작사·작곡했다. 배우 존 말코비치,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 프로듀서 닉 리, 감독 닉 워커,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프랜커랜시 등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창작진이 음반 제작에 힘을 보탰다.
소속사는 “‘알파’에 CL의 캐릭터와 상징성을 명확하게 담아냈다”며 “(CL은) 어린 시절부터 체화해 온 힙합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변주의 음악들과 함께 주도적인 태도, 자신감, 자기 확신 등 자신 삶의 리더인 CL을 표현하며 뮤지션으로서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CL은 오는 22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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