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는 오는 27일 도내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네트워킹 지원을 위해 온라인으로 '2021 경기창업허브 글로벌 스타트업 연계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스타트업의 길, 현지인에게 묻다'를 주제로 국내외 스타트업 간 쌍방향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 한국을 대표할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뒀다.
생생한 해외 현지정보를 중심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현황과 세계 속 국내 스타트업의 위치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제와 전략에 대한 논의를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행사에서는 먼저 국내 1세대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김유진 대표가 연사로 나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 K-Startup 그랜드챌린지' 사업에 참여한 해외 유망 스타트업들이 발표자로 나서 미국, 독일, 홍콩, 일본 등 미국·유럽과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 시장의 생생한 현장정보를 전달한다.
K-Startup 그랜드챌린지는 세계 유망 스타트업의 국내 창업을 유도해 국내 스타트업과의 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경영 트렌드와 현지시장 정보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발표는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각 세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사전 참가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정보공유는 물론 소규모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해 협업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김평원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도내 스타트업이 코로나 위기를 넘어 해외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정과 혁신이 넘치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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