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과 생태환경 지속가능도시 조성을 위해 25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에 유용미생물(EM) 발효액 보급기를 설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유용한 미생물 80여 종이 들어있는 EM 발효액은 일상생활 속에서 청소, 주방세제, 세탁, 악취제거 등에 사용되며 특히 수질정화 등 환경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
EM 발효액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소진 시까지 선착순 270명에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급한다.
신장2동 주민을 포함해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1인당 1.8리터 빈병을 지참해 1병씩 받을 수 있다.
시는 EM 발효액 보급기 시범운영을 토대로 시민 호응이 높을 경우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향미 시 환경정책과장은 “화학세제를 대체할 EM 발효액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돼 수질개선 등 환경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하남을 위한 핵심과제인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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