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오징어게임 촬영 실습실 활용 ‘달고나 만들기 게임’ 이벤트

한호전, 오징어게임 촬영 실습실 활용 ‘달고나 만들기 게임’ 이벤트

기사승인 2021-10-28 16:09:38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제공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상당하다. ‘오징어 게임’은 사회에서 빚더미 등 삶의 벼랑 끝에 몰린 456명의 참가자들이 상금 456억 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달고나 만들기’ 및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대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과제빵학교 한호전이 주최하고 호텔식음료제과제빵계열이 주관해 진행되며 11월 12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고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트레이닝복을 드레스코드로 지정했으며, 실제 오징어게임의 촬영장소로 활용된 멀티복합실습실에서 만들어진 달고나를 무작위로 지급하며 참가자들이 시간 내 모양을 맞춰 본선과 결선을 진행하고 순위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에 나왔던 촬영지를 비롯해 소품들도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달고나를 만드는 장면의 촬영지로 관심을 얻고 있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서는 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달고나 만들기’ 및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대회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탈락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프로그램은 TV속에서 술래로 나온 ‘영희‘ 인형의 모습을 갖춘 스태프와 함께 진행되고 오징어 게임 프로그램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달고나 만들기 게임’과 함께 진행 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의 입상자에게는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며, 다수의 참여자 중 드레스코드와 현장감을 갖춰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인기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 과정 이원영 교수는 “이번 대회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오징어 게임의 일부 장면이 학교 실습실에서 촬영된 만큼 학생들을 위한 즐거운 이벤트를 만들어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대회 개최 계기를 밝혔다.

2022학년도 신입생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한호전은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호텔제과제빵과정, 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 커피바리스타·와인소믈리에과정, 호텔외식조리과정 등으로 계열이 구성되어 있으며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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