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신뢰할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 어린이집’ 171곳을 선정해 운영·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이란 보육 환경을 개방하고 부모 참여를 활성화해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개방된 어린이집을 말한다.시는 공모를 통해 접수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관련 서류심의 및 현장확인 등을 실시해 공간의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을 평가한 후 신규 97곳을 비롯해 재선정 44곳, 선정유지 30곳 등 171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및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심사시 가점 부여, 교재·교구비 및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김정아 센터장은 “열린 어린이집은 행복한 육아실현과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광주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열린 어린이집 운영을 활성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